여름맞이#7
KENWOOD
경상도
15
12,906
2005.06.08 09:12
씨익*^0^*
바람이라 하지 않던가 -추다영-
아침 해 솟구치고 달빛 휘영청 밝아 와도 바람 한점 스치면 그만인 걸. 그래, 다 바람이야 청운(靑雲)은 천둥을 일으키고 무서운 음모(陰謀)가 미소를 짓는다. 깊은 숲 어두운 굴 속에는 구렁이가 기지개를 켠다. 바람인데, 다 바람일 뿐인데삼천리 방방곡곡 시름소리 쉴 새 없고 음모의 잔치에 희희낙락 모래웃음 피어난다. 부서져 버릴 바람인 줄 모르고 모르는 게 아니야. 모르는 척 할 뿐이야. 바람이야 다 바람이라 하지 않았던가친구여! 막걸리 한 사발이면 세상은 다 내 것이 아니던가 삿갓 하나 뒤집어 쓰면 별천지(別天地)가 예 아니던가 이내 흩어질 바람, 다 바람이야.
주산지랑 주왕산... 저기 갔다가 고생댑따 마니 했는데..
그래도 기억엔 오~~래 남넸여...
청송사과가 무척 맛있던데......
안주 다시 만드세요...,
4월말이 그렇게 좋다는데....^^
미나리님,,,여긴 청송 주산지
캔님 제것도~emoticon_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