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판 명화[名畵]의 정원에서....

도판 명화[名畵]의 정원에서....

독락[獨樂] 6 3,424
교토시내 한적한곳에 위치한 안도다다오의 "도판 명화[名畵]의 정원" 입니다.

이곳을 보려 무려 4번의 지하철을 갈아타며 힙겹게 찾아간 곳 입니다.

그 어렵다는 노출콘크리트의 완성도와 공간을 다루는 거장의 솜씨에 감탄하기 이전에... 일본인, 그들의 아이디어에 세삼 놀라게 됩니다.

남바에 있는 가든파크에서도 느꼈던 것들이지만... 어떤면에서 한국보다 더 숨쉴틈 없이 다닥다닥 붙어 사는 이들의 제한적 토지에 이처럼 기막힌 아이디어로 숨통을 틔워주는 그들의 아이디어...

좁은 땅의 한계를 넓이가 아닌 풍부한 공간기법과 공간의 구성을 통해 작은 공간임에도 절대 작게 느껴지지 않게 하는 탁월함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숨막히는 도시의 풍경속에 작지만 이처럼 뛰어난 공간을 통해 그들은 비할수 없는 여유로움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땅이 좁아 어쩔수 없다는 핑계는 생각의 전환을 통해 어느정도 극복할수 있는 대안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곳에서... 바쁜 일상에 지친 일본인들은 한가롭고 여유로이 시원스런 물 소리를 들으며 세계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도판을 통해 감상할수 있습니다.

獨樂.... 

Comments

비상
부럽다는 표현 이런때 써야겠네요 
cooljazz
에효..저런거 보러좀 마니뎅겨야할텐데..@_@;;; 
..........
이야~~~~
대단!! 
dirstreet
교토에 있을땐 전혀 느끼지도 못했던...,
............ 역시 전문가들은 보는 눈이 따로있나봐...,   
명랑!
부럽슴. 
化朗
하~ 부럽습니당....
나도 실물을 보고싶단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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