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해들은 무서운 아해? 바보같은 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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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해들은 무서운 아해? 바보같은 아해?

G 석두 4 3,368
평소에 넨내란 개를 데리고 문현금융단지란 곳 주변 철망을 산책합니다. 37,000평 대지 정비가 끝나고 입주만 기다리는 벌판이라 잡초만 무성한 곳입니다. 그런데 시민들의 출입을 여태 막았던 것은 공중의식이란 아예 없는 그곳 주민들 탓입니다. 처음엔 개방했지요. 그랬드니 밤이면 술 마시고 주변 어지럽히기(광안리 바닷가 여름철 비슷함) 새벽에 운동 나왔는지 집안 생활쓰레기 투기하려 왔는지 분간이 안되고요. 결국 폐쇠한게 1년반 되었나보네요.
어제 그곳을 개방했습니다. 05:30~09:00까지란 단서를 달고는, 워킹을 하든 조킹을 하든 질서문란만 말아주세요. 참 좋게 보였는데요.
오늘 오후 그 자리를 돌다보니 부지 중앙광장에 몇명이 모여있는게 보였는데, 나이 많은 경비가 그쪽으로 갑디다. 37,000평 대지입니다. 한바퀴 도는데 20분 걸리는 거리고요. 그 안에 들어가는 출입문은 세개인데, 내가 E마트 근처의 잠겨진 출입문 근처에 도달할 무렵에 안에서 놀던 학생들이 경비에게 쫓겨 철망을 넘더이다. 5명인가 고등학생인 모양인데 셋은 철망을 얌전히 넘었는데, 두 녀석이 철망 상단 파이프에 걸터앉아 경비에게 욕설을 하는데,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합니까?? 잠시 소주 순도 검문이 있겠습니다. 

Comments

24 ★쑤바™★
어허이~~~~ 
13 거리
푸히히...,
저도 정신없지만 큰엉아도 정신없으시네요...,

제가 그렇게 들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렁건가요...,
암튼 잘 아니 참으셨습니다...,

emoticon_028 역쉬 ~ 이것박에는 없네요..., 
G 석실장
아니 참았다!
친구 중에 경찰에 근무하다 정년 퇴직한 친구와 술을 마시는데,
이 친구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란 말을 두번만 하면
진짜 무얼 검문하려는지 모르지만 출동 후 절대 돌아오지 않습니다. 
G 거리
토맥에 거릴 아느냐? 라고 한마디만 던지시지..., 에혀.
암튼 잘 참으셨습니다..., emoticon_078 뭐 이것 밖에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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