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바도-_- 뒤늦은 대전벙개 후기★

★쑤바도-_- 뒤늦은 대전벙개 후기★

★쑤바™★ 34 8,444

내가 어젯밤...
술에 어크러져서...
정신을 놔 버리는 바람에....-_-;;;;
후기를 못썼구려...허허허허~

지금....
아리까리하니...
제정신 아니므로...
간단하게 후기 써 올리겠소이다..

간단이 아닐지도 모르지만..-_-;;

게다가..
짐 제정신이 아니라서리..
이야기가 중간에 삼천포로 많이 빠질지도 모르겠삼.
으흐흐흐흐.ㅋ



9월 3일 토요일.
삼실에서 아직 퇴근 전.

쿨재즈님..쑤바랑 메신져로 대화중.
"오늘 대전 와요?"
"사닷 형님이 오지 말래요"
"아니 왜?"
"기양 몇몇만 모이는 간단한거니까 오지말래요. 이해해 달람선"
"사닷이 미쳤나-_-;; 기댕겨바. 내가 거리삼촌테 저나해볼랑게"


띠루루루루루~

"거리삼촌. 나여~쑤바. 사닷 오라버니가 쿨재즈님 오지말랬대."
"그게 아니라..오지말란게 아니라 데릴러 가기 힘드니까 알아서 차타고 오라고"
"머시여. 그럼 당연히 알아서 가야지...누가 모시러 가야혀?"
"그니까...그 말이라고"
"아라쓰"

다시 메신져.
"쿨재즈. 모실러 안갈랑게 알아서 차타고 오삼"
"예~"

난 그래서 올줄 알아찌?
근데 알고봉게 삐졌고만?
그치??

빼놓고 우리끼리 논줄알고잉?
그거 아니었는디..-_-;;;

사실 쑤바가 전주사니께로...
맨날 충무로 벙개 때리는 거리삼촌 얄미워서..
앵알거려떠니...

"그래 내려가께"...해서리...
첨엔 전주 온다 그러다가..
중간에 대전에 발찍이 있어서...
거서 모인것 뿐인디..-_-;;

암튼 중간에 그래따우~
홍야홍야~



이제 본격적인 후기!!!

문양과 함께...도착한 대전..
마중나온 거리삼촌...
그때 시간...기억안남....-_-

삼겹살집 드가서리...
저그 맞은편에 앉아있던 발찍이양...
열라게 꼬나보고 있었더니..

가스나..눈치는 있어가꼬..
누가 지 쳐다보는거 눈치채고 둘러보다가...
문 앞에서 열라 꼬나보는 쑤바 발견.

그려~
우리 전주 가스나들이다 우짤래 이뇬아.ㅋ

이때 꼬나본건 쑤바뿐.
문양은 그때 배고파서 제정신 아니었음...-_-;;;

참석인원은 발찍이 말마따나...
거리삼촌,,헤이스트 오라버니,,사다드 오라버니,,일레인,,화이트미르..
발찍이,,꼬마,,맥홀릭님,,쑤바,,문양...

우리 이날...
남자 5, 여자 5...미팅이었어 완죤...-_-;;;

흐윽.
중간에 2차에서 맥홀릭언니 돌아가지만 않았다면..
짝이 맞았을 터인데.-_-;;

지금도 왜 도중하차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삼.
혹시...가정이 있는거샤?-ㅁ-;;

대체 왜...자꾸...
날 보고 웃었던건지...-_-;;

그날 첨 봤는데...내가 뭔 말만 하면 웃어제끼대??
맥홀릭언냐...나 아는 친구랑 닮았으삼~

난 전주 출발전에...
문양이랑 둘이서 식당에 들어가서리..
난 비빔국수 먹고 문양 돈가스 먹고..
이뇬 내꺼 국수도 다 뺏어먹었음선..

대전 도착하니까..
아~ 삼겹살 먹고싶다. 사달라 그래야지~
막 이러더니..

1차 모인곳 삼겹살집 이라니까...
그저 조아서 침 휘날리며 달려가 앵기더니만...

불판앞에서 불판 뚜딜김선....
다른사람들 벌써 다 먹어서...
차라리 2차가서 먹자니까..
지는 죽어도 삼겹살 먹고 간다 그럼선...
결국 고기추가..-ㅁ-;;;

썩을뇬...-_-;;;;
배불러 뒤지겠고만..

이뇬 저번달까진 살뺀다고 지랄해쌌트만...
결국 살을 뺐길래....독한뇬..이라 했더니만..-_-

요사이 부쩍 먹는양이 다시 늘었어...
클나써~ 클나써~

암튼..
쿨재즈님 얘기...쑤바가 그 자리에서 꺼냈더니.
사닷 하는말..

"아니..걍 내가 총대를 맨거야"
"글믄 총대 맨김에...쿨재즈님 위로해줘. 삐진거 가터.."

암튼 그랬다우...홍야홍야~

난..쏘주 먹기 시러서리...
산사춘 줘요~ 내가 그래떠니만...

발찍이... 안쳐다보는것 처럼 하드니만..
우리끼리 산사춘 시켜따고 또 글케 생각했고만?
크허허허허... 알써..담엔 너도 한잔 주께.

산사춘 잔이 넘 이뻐서리..
쑤바 또 병 도졌다.
술집가서 이뿐잔 보면 갖고싶어 하는 버릇..캬캬.

토맥 모임에서도 여러번 그래찌.
글도 이번엔 알바생테 물어바따우.

"이거 잔 넘 이뻐요, 하나 가질래요"

암튼 알바생...당황한듯 하더니..
누군가한테 가서 물어보고 와서 하는말.

"하나만 가지래요"
"그럴거예요"

티슈 막 뽁뽁 뽑아서...
잔을 막 휘감아 싼담에 가방에 챙겨떠니..
바로 옆에 앉아있던 헤이 오라버니...
맥홀릭 언니테 그럽디다.

"쑤바 얘 이해해. 원래 이래"

맥홀릭 언니는..
아마도..
그때부터 내가 웃겼나벼..-_-;;;
계속 웃대?ㅠ,.ㅠ

암튼지간에...
간만에 만난 사람들..술로 때려주고파서리..
막 산사춘으로 건배건배~ 완샷완샷~
외쳤드랬지..쿠쿠..

일레인님..
내가 당신 표정 다 읽었다구~

마시기 싫어 죽겠는데..
막 쑤바가 안마시면 잔으로 쳐버린다는 드끼...
막 협박 눈빛으로 쳐다봉께..
어쩔수없이 마시는거 내가 바따고..

그날 못다한 술로 때리기는...
담번에 계속이다.
일레인님으로 찍었어.

일레인님 11월달 결혼하기 전에...
함 만나서 술로 좀 때려줘야지..

홍야홍야~

글케 울 문양...
삼겹살 추가시킨거 다 먹고...

쑤바가 진짜 그걸 다 먹었냐고 뭐라 하니까..
끝까지 헤이 오라방 붙잡고 늘어짐서나..

내가 다 안먹었어, 헤이 오라방이 먹었어,
그럼선 입으로는 질겅질겅 고기 씹었었지.

그것도 내가 다 봤지..
변명이 필요없다구..쿠쿠쿠~

기억안나?
나 그날 렌즈껴서 에어리언 눈깔이었다구.
내 레이다망에 그날은..
완전 생생히 기록됐지.

평소 눈깔 아파서...
렌즈 안끼고 댕겨서리...
누구를 만나든 뭘 하든간에..
눈에 뵈는게 없던 쑤바.

그날따라 넘 잘 보여서리...
정말이지 시선을 주체할수가 없었어...
제길슨. 왜케 잘 보이는거야.

난 세상이 그렇게 생긴지...
그날 첨 알았다구...>_<

울 이쁜 토맥 식구들 얼굴에 잔주름까지...
그날 난 너무너무 행복한 시선으로 바라봤드랬지.
어찌나 이뿌든가..쿄쿄쿄~

뭐 그날 단 하루뿐이었지만..잘 보인건...ㅠ.ㅠ
담날 도저히 눈깔 아파서리 렌즈 못꼈음..ㅠ,.ㅠ

암튼...2차를 갔드랬죠.
어딘지 이름은 몰라.

그 삼겹살집 있던 건물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감선..
과거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 쑤바랑 문양.

예전,, 수원 정모할때...
발데미르님이 쑤바랑 현진쓰랑 문양 데려다주러..
터미널 같이 갔을때...

엘리베이터 탈때...
맨 마지막으로 문양이 올라타자마자 울려퍼지는..
잔인하도록 아름답던 여성의 목소리.
"삐~ 정원 초과입니다"

그때의 난 정말 미치도록 웃어제꼈드랬지..
그때의 문양은 정말 미치도록 벽 붙잡고 오열했드랬지..

아아...
아름답던 수원정모의 추억.-_-;

암튼..그때를 떠올리며...
우리가 또 그얘기 거리삼촌테 해줬지.

근데 거리삼촌이 웃기도 전에..
같은 엘리베이터 같이 타고있던 어떤 아저씨.
그 아저씨가 막 웃는거샤.

흑..
불쌍한 문양...ㅠ.ㅠ

내가 다른 엑스트라가 있었단걸 잊고..
그만 말해버렸어. 미안해...민망했지?-_-;

암튼...
그 호프집은...
중간에 무대가 있었는데...

그 무대에서..
약간 이기찬 닮은 남정네가 노래를 불러 제끼길래...

와~ 노래 부를수 있나보다.
문양 시켜야지. 하고 생각하고 말했더니..
거기는 노래 부를순 없다하고..
그 양반은 거기서 노래로 일하는 남정네 인가벼..-_-;;

발찍이의 후기에 나온..
또다른 이상한 탬신(?) 이란...
바로 그 남정네를 지칭했던 것.

그 남정네..
무대에서 갑자기 탬버린 들고...
일레인님 뺨치게... 탬버린 후려 제끼는거라~

근데...참 멋지긴 했는데...
웃기긴 일레인님이 더 웃김..-_-;;

왜냐면...
그 남정네는 약간 멋지면서도 나름 코믹하게 출려고 노력해서..
오히려 안웃겼고...

일레인님은..
일단 평소엔 그냥 얌전하고 그냥 괜찮다가..
노래방에서 탬버린만 잡으면...
그냥 바로 탬신 강림!!!
-ㅁ-;;;

아... 말로는 설명못해.
직접 봐야해.
어케 담번엔 동영상이라도 찍어야그써.
쿠쿠쿠~

헤이 오라버니..
발찍이가 부비부비춤 춰줬더니만..
그저 정신 못차리대?-_-;;

암튼 그렇게 노래방에서...
우린 광란의 밤을 보내땀미다..

홍야홍야~

그담에 간 곳이...
불닭집? 아마도..
그리고...
발찍이의 필름이 끊긴 곳이기도 하고 말이지..ㅋ

솔직히...
그때당시에 쑤바도 좀 취했음.
그래서...안주를 못먹어서 아쉬워.
맛이 어땠는지 알고싶었는데...ㅠ,.ㅠ

발찍이랑 쑤바랑 나란히 같이 옆에 앉았죠.

그리고 나선...
나름 비밀얘기 하는듯,,
둘이 고개 푹 수그리고..
소근소근~ 소근소근~

그니까 울 맞은편에 있던 거리삼촌..
얘들이 무슨 비밀얘기하나~
하고 고개 디밀고 막 얘기 엿듣고.

근데 아마..
삼촌도 뭔 얘기 했는지 기억 못할껄?
그치?ㅋㅋ

그때 상황이 이랬다우~

발찍이 취했음.
쑤바도 맛갔음.

근데 우리에겐 할 얘기가 있었음.
우리둘만 아는 얘기길래..
딴 사람테 말할 필요가 없었거든.

근데 중요한건..
둘 다 취해서..

얘기하는 당사자도...
듣고있는 쑤바도..
그게 뭔 얘기인지 모르는거야...-_-;;

이런..황당한 시츄에이션..-ㅁ-;;;

솔직히..
내가 만약 멀쩡한 정신이었다 하더라도..
발찍이가 취해서 찌끄리는 얘기...못알아 들었겠지요.
근데 나조차 취했으니...-_-;

서로 얘기함선..
끄덕끄덕~ 하고  그래그래~ 함선..
맞장구 쳐주고 한참을 둘만 얘기했지요.

사실..
그 불닭집에서 나올때까지 나 발찍이랑만 얘기했어요.

근데..
그 오랜 시간동안 대체...
둘이서 무슨 얘기하면서 그렇게 심각했었는지..
도무지...도무지..
기억이 나질않아...-_-;;;;;

발찍아... 우리 완전 바보였어.
알지?

그렇게 한참 발찍이가 얘기하다가..
쑤바테 자랑질 합디다.

"나 내일 소개팅한다?"
(이거... 이 마지막 말만 기억함-_-)

그래서 내가.."그래 잘됐다" 해주고..
그 담에 발찍이가 벌떡 일어나서 어디 가길래...
난 발찍이가 소개팅 자랑할라고 가는줄 알았지.

근데 나중에 헤이 오라버니 하는말..

그때 발찍이가 옆에와서...
자기한테 뭔가 말을 하고싶어 하는데.
말은 해야겠는데..
막 힘들어하고 막 제정신 아니길래..

아무얘기도 안하고 막 혼자 그러다가..
갑자기 헤이 오라버니테 그랬대요.

"그치? 맞지?"

아무것도 들은게 없던 헤이 오라버니.

"어? 어...어어...그래그래..."

이때 발찍이 웃어제낌선 헤이 오라방 툭툭 때림선..
"그치그치? 맞지맞지?"

하면서..
자기혼자 만족하고 다시..
휘적휘적 일어나서 다른곳으로 걸어 가더랍디다..-_-;;

(아..어쩌지? 여기까지 쓸 생각 아니었는데. 발찍이 발광하게따..ㅠ_ㅠ)
(후기쓰고 잠수 타야그따...ㅠ_ㅠ)

암튼...
그렇게 일어난 발찍이...
그땐 또 쑤바가 쳐다보고 있었음..발찍이를..

애가 갑자기 구석탱이로 가서 쪼그려 앉길래...
난 설마...쏠려서?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거야.

그럼 대체 뭐했을까..
거기 쪼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쪼그리고 앉아있던데...-_-;;

근데 사실...
이미 서서히 맛탱이 가기시작한 쑤바.
더이상 발찍이 보이지 않았음..-_-;;

그렇게...
발찍이와 쑤바를 붙들고 나온 나머지 일행.

숙소를 잡기위해...
여기저기 돌아 댕겨뜨래찌요.

사실...
첨에 나와서 숙소 잡기위해 옮겨다닐때..
그순간 쑤바도 잠깐 필름 끊겼음.

쑤바가 정신을 차렸을땐..
숙소잡고 방에 들어가던 그 순간이었음.

즉..
길거리 나와서 숙소 잡기까지의 과정을..
기억 못함.

이때...울 발찍이가...다쳤다는거 아님꽈...
난 기억 못하던 그때에 말이죠..

사실..
길에서 잠깐 쉴때...
발찍이랑 나눈 몇마디 말은 기억하는데...

둘다 취해서 제정신 아닌상태에서 나눈 얘기니까...
없던걸로 하고-_-;;

암튼...
최종으로 숙소 결정하고 들어가기 직전에...
헤이 오라방이랑 사닷 오라방이...
양쪽에서 발찍이 붙들고 가는데..

발찍이가...
헤이 오라버니테 "이거 놔"
사닷 오라버니테 "이거 놔"
그래서 둘이 동시에 손 놨음.

바로 주저앉는 발찍이.
바로 이때 울 발찍이가...
꼬리뼈를 다쳤다지요..-_-;;;

헤이 오라방 담날 하는 말..
"아니, 주저앉을거면 대체 손을 왜 놓으라고 한거야~"
암튼 웃겼음.ㅋ

발찍이 꼬리뼈에...
대일밴드 붙여준다고 하고...
마사지 해준다고 했지만..

발찍이는 그런 헤이오라방의 소원-_-을
들어주지 않았음..ㅋㅋㅋ

암튼 그날 밤..글케 숙소 들어가고...
난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다란 침대 3개가 나란히 있는 방에서 자봤음.

남자들방엔 침대도 없고...
디게 좁았지요.
여자들만 아주 넓은 곳에서 편하게 잤어요.ㅋ

발찍이랑 꼬마랑은..
침대에 각자 엎어지자마자...
둘 다 뻗어버렸음.

멀쩡한 문양과 살짝 정신차린 쑤바...
오라버니들 방에 또다시 술 찌끄리러 갔음..-_-;;

버뜨,,글어나...
이내 한잔만 마시고 다시 뻗어버린 쑤바..

다들 술 마시는데..
쑤바혼자 문양 다리베고 누워버렸음.

그뒤로 잠들어서 기억없음..
(아,, 화이트 미르가 이불 덮어준거 까지만 기억함)

담날..
아침 일찍부터 여자들을 깨우기 시작하는 오라버니들.
사실 문양이 젤루 짜증냈음.

왜냐면...
자꾸 번갈아감선 벨 누르니께로....
문양 바지 벗었다가...
다시 입었다가..
다시 벗었다가 입었다가...
내가 잠결에 그거 다 봤음..

불쌍한 문양..ㅠ.ㅠ
우린 아침일찍 일어나는거 싫어한다구...ㅠ.ㅠ

우리의 발찍이.
아침 일찍 일어나길래 화장실 가는줄 알았더니..
집에 가버렸음.

나증에 하는 말.
일어났는데 자기집이 아니길래...
놀래서 집에 갔다고 함.ㅋㅋ

우리의 꼬마.
전날 밤에 침대에 뻗어자더니...
단 한번도 안깨고 아침까지 계속 잤음.
대단해~ 꼬마.ㅋㅋ

모두 일어나 챙기고 나온게 오후 1시쯤?
모두 발찍이네 동네로 갔음.
맘마-_- 먹으러.ㅋㅋ

감자탕집 가서..
맘마-_- 먹음선 펼쳐지는..
전날 밤의 이야기..-_-;;;

오라버니들 방에서..
쑤바가 잠들고 난 뒤...

다 잠들고..
헤이 오라방과 문양만 남았을때...

헤이 오라버니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내가 쑤바를 어케 해볼라고 했는데..
아, 문양이 가서 자라고 해도 안가는거야.
쑤바 취했응께 냅두고 넌 가서 자라~ 해도 안가는거야."

문양..
"쑤바언니를 냅두고 내가 어케가요. 언니를 지켜야지"

헤이 오라방.
"그래서 내가..그럼 문양을 재우기라도 해야지 해서..
그럼 너도 그냥 여기서 얼른 자. 안피곤해? 자야지~"

그랬더니.

문양 눈 말똥말똥해서..
"잠 안오는데요-_-"

포기한 헤이 오라버니..ㅋㅋㅋ

문양 한참 티비 보다가...
헤이오라버니테 "오라버니 자요?"
헤이 오라버니 "드르렁~ 드르렁~"
앉은 자세 그대로 잠들었음...-_-;;;;

글서 문양이 쑤바델꼬..
여자들 방으로 다시 왔다고 함.ㅋㅋ

암튼..
그날 감자탕 먹음선...
문양이 전날밤 발찍이의 행동과 말을..
그대로 흉내냄선 말하는데.

발찍이..고만하라고 고만하라고 해도..
우리의 문양..발찍이 약올리는거 안멈추고...

그래서 쑤바도 막 웃어 제꼈더니..
이제 문양은 쑤바도 걸고 넘어져-_-;;

"언니도 웃겼어.
발찍이 언니 넘어질때 언니도 취해서 마찬가지로...
여러 오라버니들 품을 전전했다구-_-"

거리 오라버니,, 문양 말 거들었음.
"그래서 우리가 어제 니 둘땜에 단체로 회춘했잖아"

푸하하하하....
음..-_-

홍야홍야~

그리고 난 담에..
또다시 바로 발찍이 흉내내면서 모두를 웃기더니..

또 쑤바 걸고 넘어짐.

"언니는 어제 이도 갈고 잤어. 게다가 욕도 하드라?
에이~ 씨발씨발 어쩌고 저쩌고.뿌드득~ 이랬다구"

허걱..-ㅁ-;;;;

제길슨...그런걸 말하냐...ㅠ.ㅠ

나 원래 이 안갈고 자요~
진짜예요~
문양도 그랬어요~
쑤바 이 가는거 첨 봤다고~

게다가..욕은 왜 했을까?-_-;;

암튼...
밥먹을때...헤이 오라방이랑 문양땜시..
모두들 웃음의 도가니탕 이었다우~

홍야홍야~ㅋ

사실...제가 쓴 얘기보다 더 많이 재밌었고..
아주아주 유쾌했고...
정말 즐거운 벙개여땀미다..ㅋ

근데 쑤바가 지금 제정신 아니라서리...
지금 막 열라 찌끄려쓰다 보니까네...
제대로 전달이 될랑가 모르겄네요.ㅋ

오늘따라...
유난히 글에 두서가 없기도 하고 말이지..
난장판 글을 쓴거가터.ㅋㅋㅋㅋ

그래도 기억하는 한도 내에서는 다 써씀미다.
나름대로는..살짝 간추려서 말이죠.ㅋㅋ

사실...
위에 쓴 얘기보다...에피소드는 더 많지만..
다 적으면...
또 후기를 1~2부로 나눠써야 하는 상황이 될지도..-_-;;

그럴만한 시간이 없기에..
대충 이쯤에서 마무리 짓게씀미다.ㅋ

발찍아.
너랑 나랑 계 묻자..-_-;;;
그날 너랑 나랑 취해서 너무 많이 망가져따..ㅋㅋ


자자...
이제 끝내야지...ㅋㅋ

오늘도 역시나 어김없이...
쑤바의 글은 길어져씀미다...


여기까지 다 읽으신 분!!

손~~~(*__)/ 

Comments

四五正
쑤바님!! 대전 왔음... 연락 좀 하시지 
★쑤바™★
응..-_-;;
이제보니 맛탱이 간거에..
사닷 오라보니도 포함 시켜야그따..-_-;; 
헤이스트
에휴~ 사닷행님은 그전에 필름이 끊긴겨...ㅜ.ㅜ 
사닷
언제 불닭 먹었어? 나는 왜  안줬어? 
동감
ㅎㅎㅎㅎ 어찌나 후기를 자세~하게 잘적으시는지 같이 있다 온느낌 일레인님 여전하시군요 나도 갔어야 했는데 담엔 나도 꼭~^^ 
macholic
쑤바님 넘 재미있으셔...^^
이거 읽으믄서 막 웃으니까
삼실 직원이 "언니는 왜 모니터 보고 글케 배실배실 웃어??" 그러데여...ㅋㅋㅋㅋ
쑤바님 팬 할래여... 넘 좋아..^^
야그 많이 못나누고 와서 넘 서운했어염....^^* 
★쑤바™★
아니아니..삼촌말고 불닭 말이여.ㅋㅋ
그까이꺼 뭐 대충,,,
배고프면 거리도 먹고.ㅋ 
모든이의 벗
아고 눈이 마이아파emoticon_105 
dirstreet
왜 ~ 쑤바야가 거릴 먹어리겠다로 들리는거지..., 
★쑤바™★
으흐흐...담엔 꼭 먹고 말게쓰..-_-+ 
dirstreet
재미 아주 마이 있었드래요 ~ 
화이트미르
4차 닭집 맛있더라 나랑 문양이랑 둘이서 다 먹었지 싶당 ㅋㅋㅋ
읽으면서 낼려오니깐 다 까먹어 버렸당 ㅎㅎㅎ
일레인님 탬버린 놓으신다면 저 잘간거네요^^;;
 
헤이스트
괜히 오바해서 설마 오해가 더쌓이려나...끙... ㅋ
명랑행님도 오셨으면 좋아하셨을텐데.... ㅋ 
공허
무슨말을;-_-

다읽은사람 손들라하셔서 발...한게야;

대 모임이였자나... 나텐 한두분만 비밀스레 모인다해노코 -0-;; 
니와토리
벙개 잼나게 꾸우셨네요~~~ emoticon_113
사진은 없나요?! 
김소연
잼있었네여.... 정모두 하구 그러나봐여... 항상 들르면서도 오늘에서야 알았네여...^^

 
고객만족
너무 길다 .. 이따가 다시 봐야지 .. 
푸푸치
우와~ 잼있었겠어여~^^
놀라워~ 
샤이닝
헤이님 유뷰남이건 웬만하면 다알지 안을까용^^
근데 외박이면?????
암튼 끝까지 잘 읽었어요, 쑤바님^^ 
★쑤바™★
쿠헤헤헤헤헤...ㅋㅋㅋ
발찍이 발광할까봐 최대한 표현을 자중했음..-,.-;;

헤이 오라버니..
나도 웃자고 한 얘긴디...
왜 당신이 혼자 막 찔려서 그랴?
웃기셔!~증말..ㅋㅋㅋ 
..........
와~ 대단대단...
읽니라고 고생했음...
^^ 
바르찌기
공허얌...ㅋㅋㅋ
말을해 말을~~ㅋㅋㅋㅋㅋ 
바르찌기
명랑삼춘~~~ㅋㅋㅋ
내가 그날 좀 무리했엉~ ㅠㅠ
홈그라운드라서리... 하하하하
그래도 기뿜조해샤~~~ 냐하하하
나 아무래두 그 구석에서 통화한것 같아~
ㅋㅋㅋㅋㅋ
그 소...개팅.~ 냐하하하 
명랑!
헤이스트.... 이미지 emoticon_119 ㅋㅋㅋ~~emoticon_003
일레인.... 탬버린 놓는다고? 이론~~ 충격적인... 난 못봤는데...emoticon_015 
일레인
저 이제 템버린 놓기로 했어요..... 
헤이스트
ㅡ.ㅡ;; 쑤바야~
밤에 문양과의 대화는 넝담으로 웃자구 한건데... 이렇게 써버림..ㅜ.ㅜ
아구... 이미지 관리해야는데...
토맥 여러분들 오해하지말아주세용~ 
공허
발.... 
명랑!
으음... 주로 발찍이 망가진 얘기... ^^;; 
바르찌기
ㅡ.ㅡ;; 근데 사진은????
글케 찍어대더니 
바르찌기
양호하다~ㅋㅋㅋ 
★쑤바™★
몰라 오라방...정모 올땐 항상 쑤바를 조심해...
쑤바가 안보는것 같아도 다보고 다 들어..

사실...
나 자신도 몰랐드랬지.
근데 항상 이상하게... 후기만 쓸라고 하면...
모든 기억이 머리속에 떠오르는거샤.
신기하지?-_-;;

게다가..
몇명의 인원이 참석했든... 그 사람과 얘기를 했든 안했든..
난 참석자도 항상 다 기억해..-_-;;
나도 신기해...
이 머리로 열라 디자인을 해야 하는데 말이지..
그런덴 안쓰구.ㅋ

저번에 서울 충무로에서 정모할때...
30명 넘게 왔을때도...
참석자 전원 기억함..-_-v
대단하지? 쿠쿠쿠쿠~

홍야홍아~~~ 
Molra^^
인천팀들 다 갔구만... 나만 빼구 ㅡ,,ㅡ++++ 
Molra^^
참.. 근데 넌 왜케 기억력이 좋은거샤? 
Molra^^
너무 길다..ㅡ.ㅡ;;
역시 상황이 눈에 선하네.. 으하하하emoticon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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