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2
미리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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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2 13:09
오늘도 비가온다..
오후부터..갠후에..
내일 낮부터...비가 또 온다는..기상예보가 있었다..
비가와서인지...몇해전부터...조금씩...자라고있는...
사랑니가....오늘...또...꿈틀대며..아프다..
한해에 한번씩은...꼭...어김없이....통과의례처럼...아파온다..
오늘이...그날인가보다..
날씨까지...사람을 예민하게 만드는데.....
하필..오늘같은날.....사랑니가...나오려고 하다니.....
자라온지...5년두 넘은거 같은데....
다른...어금니에 비해...아주..작다..
도대체.......
다 자라려면...몇해가 걸리는지....
언제까지...아파해야하는지....
겨울비....좋긴한데...그만좀 내렸음...
사람을...요상하게 맹그는거 같다..
....
저위의 글이 2003년 11월에 토맥에 남겼던 글이었네요,,,갑자기 저 글이 왜 생각이 났는지...=ㅁ=
저글 남겻을때 리플들의 대부분은 내가 누굴 짝사랑해서..남긴글 아니냐는 리플들이 많았었는데,,,
저땐 솔직히 정말루 사랑니가 꿈틀대며 아파서 쓴거였거든요,,,,ㅎ
....
그런데..지금...오늘...사랑니가 꿈틀대기 시작했슴니다,,,,,휴,,,,
내 어금니 옆에인는 사랑니가 아닌,,,,맘속에있는 사랑니가요,,,,
병인가봅니다,,,,
가끔 이렇게 가끔 맘속을 훌고 지나가는걸 보면,,,,,
그분,,,,,잘 계시겠죠,,,,,보고싶네요,,,,,
얼렁 뽑아야 하는데...
사랑니 뽑을때 하나도 안 아프던데...
사랑님뽑고 전신 마비걸린사람도 있으니 뽑을때 주의하세용~ (용~ 을외치는센스~)
그러구 굳이 안아프거나 하면 안뽑아도 된다고라고라고라 드라구요~ (예전유행어 고라고라)
어우~ 어떻게 나 넘귀여운거같아요~ ㅡ.ㅡ;;
어금니가 부실해서 뽑음 안될거같아효,,,ㅠ_ㅠ 잘 간수해야될듯,,ㅎ ㅎ
날때두 안아펐어요...
근데 아직두 자라구 있음...ㅋㅋ
뽀바야 편하다는데,,,,저도 무섭네효,,,-_-;;
쑤바님,,,10년!!!!헉,,,,,,,저렁건 왜 나게끔 만들어놔가지구,,,덴장,,,ㅠ_ㅠ
난 웃니아랫니 4개가 다있지
치과갔드만,,, 의사선생왈, 입이커서 잘닦이고 있으니 굳이 뽑을일 없다고 그러시든데...,
사랑니 다 날라믄 10년 걸린데요.
파하하하하하....
흐윽...ㅠ.ㅠ
저도 지금 죽겄슴다.
뽑지도 못하고 걍...ㅠ,.ㅠ
사랑니1은,,,,예전토맥에서 카피해와써요,,,ㅎ
글쎄요,,잘있음조켓지만,,,,,,,,한번쯤은 보고싶네효,,,,
컥,,,은하수가 뿌려논사랑,,,,-_-;; 밀가루가 아님다행이네효,,,,-_-;;
보 여 주 세 요.
난 이래서 비가 싫다고 쓰팍!!!!
이따위 비에 흔들리믄 안돼....
제목보고 1은 어딧나 했슴..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