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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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끄적임

15 김태준씨 6 19,947
디자인 손땐지 8개월째...

해본적없는 이상한 엑셀 수식 펼쳐두고
머리긁적거리고....

鳥같은 상사들과 비유맞추며
눈치야근..
야근없는날은
눈치 회식..
오늘처럼 가기싫은 회식도 가는날은
비유맞춰주기 놀이..

그래 거기까진 좋다..


일은 재미없고
상사는 재수없고
술은 맛이 없고

디자인은 재미있었는데..
일이 재미있어서 야근도 했는데..
내 상사는 오직 고객이였는데..
고객도 설득은 잘했는데..

그놈의 쥐꼬리가 뭔지...
한번 맛보니
입맛에 익숙해지고
내가 뭘하는지 잊어가고..

토맥에서 회원작품 보며
대리만족하고....

아..
오늘 술 정말 맛이없네..

저 취했죠?
죄송해요
안녕히 주무세요~

Author

Lv.15 15 김태준씨  실버
122,570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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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giri
음...
24 명랑!
초일류기업 삼성맨이 왜 그랴... ^^
7 정휘횽!
오...정말 오랜만이에요^^..음...이직하셧구나......가끔...일이란, 직업이란...재미가 없어도 다녀야 하는 뭐 그런게(?) 직업이 아닌가싶어요...재미와 다른 조건을 비교해서 더 좋은 조건을 선택해서 가는게 "직업"이 아니란 느낌....
그...그...그래도..약...약..약간은 디..디..디자인과 연관된 그...그..그런일 하시는거죠?
15 김태준씨
아니요.;
7 정휘횽!
음...음.....무슨 사연이 이 쓰시겠네요...음....저도 지금 제가 이직업을 가지면 안될...양심의 가책을 느 ㄲ ㅣ며....
그냥 대학때 전공이나 살릴껄....남도 애먹이고, 나 스스로는 이 직업하나로 "양심의 가책"까지 느끼나 싶네요...

사연많은 직업...그리고 이직...그래도 힘내실꺼죠?^^(아, 끝은 이렇게 희망적(?)으로 마무리할려고 한건 아닌데... ㅡ ㅡ;;;;)
10 Apple♥
다 그렇게 살아..
그나마 넌 운좋은거야..
하고싶은걸 했었잖아..
그것도 못해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나도 운 좋은 아줌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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