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승님을 모시고 싶습니다.
Apple♥
일반
8
5,429
2008.04.25 10:44
혼자는... 답답하네요...
내가 맞는건지 틀린건지도 모르고...
점점 방향을 잃게 되는거 같아요.
꼭! 스승님이 아니여도 좋아요..
그냥 길동무도 상관없어요.
누군가와 상의도 하고 싶고, 누군가와 함께 도전도 하고 싶어요.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를 해줄수 있는 그런사람요..
제가.. 욕심만 많고, 주장도 강하고, 꼴에 자존심도 강해서 거기에 못미치면 금방 좌절 해버려요..
그럴때마다 따끔한 충고로 일으켜 세워 줄 수 있는 그런 분..
'디자인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질문을 던졌을때 '책을 많이 보세요.' 이런건 수도 없이 많이 들었구요..
좀 더 색다른 대답을 해주는 사람..
디자인 서적을 추천해주고 같이 고를 수 있는 그럼사람..
꼭.. 함께 해보고 싶네요...
지금이.. 바도 그 좌절 순간인거 같아.. 희망사항을 끄적대어 보았습니다.
다시 보탤 것 하나 둘 보테다가
또 뺄 것 없나 찾아서, 보이면 무조건 빼고
또 보탤 것 보태고 뺄 것 빼는거. 텅 빔의 미학!
너무 난해하나?
열정만 앞서선... 뭐든 다 할것처럼...
내가 너무 강해서... 나와 의견을 내세울만한 사람은..;; 없는거 같아;;
그게 두번째겠네...
언니같은 사람이 내 옆에서 아무말도 못하게 해줘야 하는데..;;;
언니같은 사람은 없나바.. =ㅁ=;;
(아직.. 문자는 왔어..emoticon_003)
울 실장님이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많이 인내하라" 고....
디자이너에게 가장 필요한 3가지 소양은...
그 첫째가...열정이고..
그 둘째가...인내이며...
그 셋째가...전문성이라네.
열정을 가지고 덤비고,, 인내를 가지면서 참아내면...
드디어...종전에는 '전문인-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
내가...니 스승은 죽어도 못되는데 말이지..(딸려서리..-,.-;;)
같이 손잡고 걸어가는 길동무는 할 자신있다.
벗이 될 자신은 있다.
인간으로서,.그리고 모자란 디자이너로서...ㅋ
(물건 왔디?+_+)